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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그맨 김기리·배우 문지인 백년가약…“너무 너무 축하해”
개그맨 김기리(오른쪽)과 배우 문지인(왼쪽)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개그맨 김기리(38)와 배우 문지인(37)이 부부가 됐다.

김기리와 문지인은 17일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문지인의 대학 동기인 배우 박진주, 김기리 개그맨 선배인 조혜련, 가수 백지영이 축가를 불렀다.

또 백지영의 남편인 배우 정석원, 개그맨 임하룡, 개그우먼 이성미, 배우 신애라, 배우 전혜빈, 래퍼 딘딘 등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축하했다. 전혜빈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세상에서 제일 축복받은 커플 너무너무 축하해"라고 적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결혼을 발표했다. 20일 오후 10시10분 방송하는 SBS TV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신혼생활을 공개한다.

김기리는 2006년 SBS TV '개그 1'로 데뷔했다. 2010년 KBS 25기 개그맨으로 뽑혔으며, 2TV '개그콘서트' 등에서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나섰다.

문지인은 2009년 SBS 11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비밀'(2013) '용팔이'(2015) '닥터스'(2016) '뷰티 인사이드'(2018) '킬힐'(2022) 등에 출연했다. SBS TV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이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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