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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집에 있는 도마인데” 락앤락 믿고 샀더니…긴급 회수 조치
[식약처 제공]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락앤락에서 수입해 판매한 도마가 총용출량 기준 초과로 긴급 판매 중단 조치에 들어갔다.

총용출량은 식품용 용기, 위생용품 등을 녹였을 때 나올 수 있는 비휘발성 물질 폴리프로필렌의 양을 의미한다. 이 도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폴리프로필렌 등이 검출됐다는 의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판매업체 락앤락에서 수입 판매한 도마 제품(CSC501BRW-홀터항균도마-특대-BRW)에서 총용출량 기준 규격 초과로 긴급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식약처 제공]

해당 제품 재질은 폴리프로필렌이며, 검사 및 단속기관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다.

바코드 번호는 8803733309066이며, 회수등급은 3등급이다.

폴리프로필렌은 식품용 용기나 위생용품 등에 널리 활용되는 소재이지만, 식약처는 식품용기 등으로 사용할 때 과도하게 해당 물질이 나오지 않도록 기준, 규격을 정해 관리하고 있다.

[식약처 제공]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도마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를 구입한 소비자나 거래처는 구입 업소에 이를 되돌려주는 등 위해 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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