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도경완 부부. [유튜브]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가수 장윤정과 아나운서 출신 도경완 부부가 120억원에 매각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주택을 한 30대가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44㎡는 지난달 11일 120억원에 거래됐다. 소유자는 1989년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별도의 근저당권이 확인되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한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 용산구 나인원한남 아파트. [뉴시스]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지난 2021년 3월 해당 주택을 50억원에 공동명의로 분양받았다. 이번 매도로 3년2개월 만에 7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게 됐다.

한편 나인원한남은 한남더힐, 장학파르크한남 등과 함께 국내 고가주택으로 꼽힌다. 방탄소년단(BTS)의 RM과 지민, 빅뱅 지드래곤, 배우 이종석 등이 거주하는것으로 알려졌다. 전용 244.72㎡ 공시가만 106억 7000만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