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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묘’ 흥행도 한 몫했다…오리온 1분기 영업익 전년比 26.2%↑
매출 7484억원·영업이익 1251억원
오리온, 올해 매출 3조원 전망
오리온 제품 이미지. [오리온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오리온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484억원, 영업이익 125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7% 성장했다. 영업이익 역시 26.2% 늘었다. 제품 경쟁력 제고, 원료공급선 다변화, 글로벌 통합구매 등 효율 및 수익 중시 경영을 펼친 결과라고 오리온은 평가했다.

각 법인의 고른 성장세에 따라 시장은 오리온의 올해 연결기준 실적을 매출액은 약 3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56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3월 인수를 완료한 계열사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월 얀센 기술이전에 대한 마일스톤 1억 달러를 수령하여 올 1분기에 97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또 지난 3월 29일 유상증자 신주배정으로 시가 총액이 1조 7772억원에서 2조 4465억원으로 늘어났다. 지주회사 오리온홀딩스의 자회사인 쇼박스도 119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파묘’의 흥행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 200억원을 기록, 그룹 차원의 호실적 달성에도 기여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제품력 강화 및 시장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탄탄한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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