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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클리나, 스위스 바젤에 ‘거점’ 마련…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도
프리클리나는 스위스 바젤 혁신센터 메인 캠퍼스에 유럽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안전성평가연구소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면역질환 전문 유효성 평가 플랫폼인 ㈜프리클리나가 유럽 바이오산업의 심장부인 바젤에 거점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16일 안전성평가연구소에 따르면 ㈜프리클리나는 최근 스위스 바젤에 회사의 현지 법인인 ‘PRECLINA EUROPE GmbH’를 설립하고, 현지 제약사 및 바이오텍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설립된 프리클리나는 유효성평가 전문 기관으로, 20년 이상 축적된 면역질환 특화 유효성평가 서비스로 국내외 제약 및 바이오 기업으로부터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유럽 법인 설립도 이러한 회사측의 글로벌 시장 개척의 의지와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향후 유럽 현지 시장에서의 밀착 서비스와 보다 경쟁력 있는 기술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유럽 현지 법인이 스위스는 물론 유럽내와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의 혁신성을 상징하는 바젤의 스위스 혁신센터 중앙 캠퍼스에 자리하고 있어 해당 지역 주변 기업은 물론 유럽과 글로벌 제약, 바이오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CRO 서비스와 실질적인 협업도 가능할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강영모 프리클리나 대표는 “바젤은 프랑스, 독일 그리고 스위스가 접경하는 트라이앵글 지역에 위치하는 도시로 로슈(Roche), 노바티스(Novartis) 그리고 론자(Lonza)와 같은 세계적인 제약기업 및 CMO 회사가 위치한 명실상부한 유럽 바이오의 허브지역‘이라며 ”이처럼 유럽 최고의 생명과학 클러스터 심장부에 위치한 지리적, 산업적 잇점을 십분 활용해 성공적인 현지 안착을 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프리클리나는 스위스와 프랑스, 독일 등 유럽 현지 마케팅 및 고객사와의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네트워킹 구축을 비롯해 향후 현지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 수립에 착수한 상태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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