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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노메트리, 1분기 뚜렷한 수익성 개선… 전년대비 영업이익 258%↑, 순이익 156%↑

 


2차전지용 X-ray(CT) 검사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메트리(대표 이갑수)가 1분기 매출 143억원, 영업이익 8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58%, 당기순이익은 156%로 대폭 증가했다.

회사측은 “매출액 자체는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이나 영업이익률은 1.5%에서 5.7%로 4배 가까이 높아졌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순이익률도 전년 5.5%에서 14.8%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또한, “영업이익률 상승은 기술이 안정화된 양산장비 매출 비중이 커서 이익률 확보에 유리한 면이 있고, 원가절감을 위해 회사 내부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향후 매출액 증가에 따라 영업레버리지효과로 더 큰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노메트리는 전기차용 배터리 내부를 X-ray 또는 CT로 촬영, 분석하여 불량을 찾아내는 비파괴 검사장비를 만든다. 국내 배터리 3사 및 스웨덴 노스볼트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정밀 광학 및 AISW 통합기술을 보유한 시장 선도기업이다.

이노메트리 이갑수 대표는 “이물검사, 3D-CT검사 등 기존에 없던 검사항목의 증가와 46파이 원통형 및 LFP 배터리와 같은 새로운 폼팩터의 부상으로 검사장비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며 자체 검사기술센터를 통한 R&D경쟁력 제고와 고객사 양산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하반기에 더 많은 매출 및 수주가 집중되는 상저하고의 산업특성상 연간 실적은 역대 최대치 경신이 가능할 것”이라 자신했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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