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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TP, 산업부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사업 선정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테크노파크(경북TP)가 산업부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15일 경북TP에 따르면 지난 13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지원하는 에너지기술공유대학(원자력 분야)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따라서 이달부터 오는 2029년까지 약 5년 8개월간 총 사업비 약 250억원을 투입해 향후 원자력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사업은 지역 에너지산업의 생태계 위기와 인재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자체-대학-기업-지역혁신기관'간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에너지혁신 기술역량을 갖춘 석·박사 170여명을 배출할 예정이다.

부산대를 주관으로 경북도 등 4개 지자체. 포항공대, 한동대 등 7개 대학, 경북TP 등 4개 지역혁신기관 등 총 15개 기관이 사업을 수행한다.

경북TP는 그린에너지센터를 통해 지역 원자력 분야 연구경험이 풍부한 대학들과 교과목 공동개발, 장기 현장실습 및 인턴십 운영, 채용 지원 등을 수행한다.

경북TP는 현재 '경북도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1차 모집에서 동국대 WISE캠퍼스 에너지전기공학과, 국립안동대 전자공학과, 김천대 방사선학과 등 경북 소재 원자력전공 또는 원전산업 관련학과 3개 대학을 참여 대학으로 선정했다.

원자력 인력양성 교육과정 개발비, 원자력 실험 지원비, 자체 경진대회 개최비, 취업 역량강화 지원비 등 최대 1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오는 28일까지 2차 참여대학을 모집 중에 있다. 이 사업 등을 통해 경북 원자력 산업 생태계 복원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다각도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경북도가 국내에서 손꼽히는 원자력 발전산업 기지인 만큼 지역 대학의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원활한 인력 공급과 원자력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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