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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올해 정부 합동평가서 '최우수' 수상
지난 14일 경북도청 안민관 내 다목적 홀에서 열린 2024년(2023년도 실적) 정부합동평가 시상식에서 주낙영(사진 중앙) 경주시장과 경주시 공무원들이 이철우 경북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올해 정부 합동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능력을 검증한 것으로 6개 국정 목표와 89개 지표, 도정 역점시책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적을 심사했다.

경주시는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부상으로 사업비 1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상금은 시민 건강증진 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쓰일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국·도정 추진 행정역량 부문이 경북 22개 시·군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문화누리카드 예산 집행률, 위기 청소년 지원 및 학교 밖 청소년 자립성취도, 치매 관리율,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개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문화·교육·경제·보건·복지·환경·농축산 분야에서 목표달성률 91%를 나타내 다른 지자체와 차이를 보였다.

특히 적극행정 성과 부문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정량지표를 달성했고, 해안길 비치코밍과 잔반 제로 캠페인 등 7건은 우수사례로 채택됐다.

앞서 경주시는 김성학 부시장 주재 추진 상황 점검과 전문가 컨설팅, 미달성 지표 관리 등으로 단계별 대응 전략을 수행하며 평가에 대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전 직원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데 따른 성과이자 높은 행정역량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경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행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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