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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국서 파리로”…‘세계 가장 섹시한 女선수’ 올림픽 첫 데뷔, 종목 봤더니
알리카 슈미트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해외 언론에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 선수'라는 평가를 받은 독일 육상선수 알리카 슈미트가 7월 파리 올림픽 출전 티켓을 쥐었다.

슈미트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천국에서 파리로"라는 글과 함께 팀 동료들과 찍은 기념 사진을 올렸다. 슈미트는 다른 SNS 계정에서는 "올림픽 시즌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고 자축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 등에 따르면 독일 대표로 출전하는 슈미트는 이번 파리 올림픽이 사실상 첫 데뷔전이다. 그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도 참가했지만, 당시에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슈미트는 육상 혼합 계주 4X400m에 출전할 계획이다.

티켓을 따내기 위해 슈미트는 앞서 지난 주말 바하마 나소에서 열린 2024 세계계주선수권에서 마누엘 샌더스, 요한나 마르틴, 에밀 아게쿰과 함께 혼성 4X400m 계주에 뛰었었다.

슈미트는 독일 등 해외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를 500만명 이상 보유하고 있을 만큼 유명 스포츠 스타다.

그는 과거 호주의 한 잡지로부터 '가장 섹시한 스포츠 스타'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는 최근까지도 육상선수로 커리어를 이어가며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2024 파리올림픽을 밝힐 성화는 지난 8일(현지시간) 프랑스 땅에 도착했다.

성화는 이날부터 프랑스 본토와 해외 영토를 포함한 79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 기간 총 400곳을 거쳐 7월26일 올림픽 개막식장에 도착하는 식이다. 성화는 프랑스 혁명 기념일인 7월14일과 15일 먼저 파리를 거친다.

축구 전설 디디에 드로그바, 농구 선수 토니 파커 등 스포츠 인사들을 비롯해 나치 수용소 생존자, 니스 테러 유족, 우주비행사, 우체국 직원, 스포츠 교사와 제자들, 환경미화원 등 각계각층 인사가 릴레이에 나설 예정이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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