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웅진식품이 14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과 ‘국립공원과 깃대종 보호를 위한 지속가능한 ESG 캠페인 상호협력 및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웅진식품의 차음료 ‘하늘보리’를 활용해 국립공원과 야생동물 보전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 협력 과정에서 이뤄졌다. 웅진식품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지호(사진 왼쪽부터) 웅진식품 대표이사와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웅진식품은 6월부터 하늘보리의 ‘국립공원 캠페인 에디션’을 선보인다. 2022년부터 진행하는 ‘하늘보리 K-TEA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립공원 대표 야생생물인 ‘깃대종’의 의미와 가치를 하늘보리를 통해 전달한다.

깃대종(Flagship species)은 국립공원을 비롯한 특정 지역의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이다. 웅진식품은 깃대종 지정의 취지를 살려 하늘보리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야생생물 보전기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또 국립공원 ESG 활동과 공원 내 폐플라스틱 재자원화와 관련된 상호협력도 추진해 신규사업을 지속해서 개발할 방침이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보호지역 관리 전문기관인 국립공원공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차음료 ‘하늘보리’에 자연환경보전을 위한 메시지를 담고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반영한 K-TEA 브랜드를 만드는 웅진식품과 협력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립공원 관리와 ESG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