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센추리 모던 디자인 눈길
쿠첸 ‘20ℓ 전자레인지’ [쿠첸 제공] |
주방가전 기업 쿠첸이 미드 센추리 모던(Mid-century Modern) 디자인으로 주방에 포인트를 주는 ‘20L 전자레인지’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미드 센추리 모던은 1940~1960년대 미국, 북유럽을 중심으로 유행한 주택 및 인테리어 양식으로 간결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쿠첸 ‘20ℓ 전자레인지’는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을 적용해 군더더기 없는 외관에 차분한 화이트 색상으로 깔끔함을 강조했다. 빈티지한 감성의 손잡이, 미러 실버 타입의 도어 등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신제품은 20ℓ로 출시돼 대용량 요리도 거뜬하게 만들 수 있다. 넉넉한 조리 공간 대비 작은 크기로 나와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하기 편한 게 특징이다.
상단 조작부는 보온 및 해동과 함께 전자레인지 출력 강도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죽이나 이유식, 냉동밥을 비롯해 냉동피자 같은 간편식 등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하단 다이얼로는 식재료 무게에 따라 최적화한 해동 시간을 설정할 수 있어 음식 본연의 맛을 살리는 조리가 가능하다.
쿠첸 관계자는 “주방가전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제품 하나로 밋밋한 공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미드 센추리 모던 풍 소형가전을 선보였다”며 “높은 활용도와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1인 가구와 신혼부부를 비롯해 심플한 주방에 포인트를 더하고 싶은 다인 가구에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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