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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변·녹지 인근 아파트, 억대 웃돈 형성… 은화삼CC, 경안천변 옆 쾌적함 독점해볼까

자연환경 조성 어려운 수도권… 수변, 녹지 입지 희소성 더욱 높아
희소성 바탕으로 프리미엄도 ‘억’ 소리, 신규 분양도 관심
천혜의 자연환경 누리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상륙

자연환경 인근 주거시설에 대한 희소성이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수변과 녹지를 누리는 단지들은 몇 개월간 수억원의 웃돈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지방보다 자연환경이 부족하고, 인위적으로 조성하기도 어렵다 보니 더욱 높은 가치를 인정 받는다.

실제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해 있는 ‘광교중흥S클래스’는 광교호수공원 등의 수변과 녹지를 모두 누리는 단지로 지역 내 선호도가 높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용 129㎡는 지난해 7월 25억4,000만원(12층), 25억9,000만원(35층)에 거래됐다가 올해 3월에는 29억7,000만원(9층)에 손바뀜되면서 수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자연환경의 희소성을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이 해동 기미를 보이자 타 단지보다 비교적 높은 웃돈을 형성했다는 분석이다.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양우내안에에듀퍼스트’도 인근 경안천을 따라 조성된 수변공원을 누리는 친환경 단지로 지난 3월 전용 84㎡가 5억2,000만원(5층)에 거래되면서 2019년 7월 3억3,400만원(21층)과 비교해 5년 만에 2억원 가량의 웃돈이 붙었다.

분양시장에서도 친환경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청약을 받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금호어울림그린파크’는 39.16대 1의 우수한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 남측으로 야탑천이 흐르고, 인근 탑골공원, 성지공원 등을 누리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업계 전문가는 “수도권의 경우 난개발로 인해 자연환경이 부족하고, 인위적으로 조성하기도 어렵다 보니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단지의 선호도가 더욱 높다”며, “특히 부동산 회복 기미가 보이자 마자 수억원의 프리미엄을 형성하는 등 높은 희소성을 바탕으로 타 단지보다 큰 시세차익도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변과 공원을 모두 누리는 단지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경안천 수변공원, 용인중앙공원, 은화삼CC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리는 랜드마크가 분양을 알려 화제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가 그 주인공이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은화삼컨트리클럽(은화삼CC) 인근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일원(은화삼지구)에 들어서며, 총 3,724가구 대단지로 조성 계획이다. 이 중 A1블록(1단지)에 들어서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총 1,681가구부터 분양한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단지 내 다양한 공원시설을 조성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은화삼지구를 관통하는 45번국도 위로 상부공원화를 설계하여 공원과 공원간을 연결하여 단지의 연계성을 높여 자연친화적인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그리고 경안천 수변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은 물론 일부 세대에서는 우수한 경치를 자랑하는 은화삼CC 조망도 가능하다. 주변으로 용인중앙공원 등 공원도 많다.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용인 역북·고림지구 생활권을 공유해 이마트, CGV를 비롯해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등이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 도보 통학 가능한 초등학교 부지도 계획되어 있고, 은화삼지구 내 도서관 및 체육시설,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 ‘반도체 클러스터’, 경강선 연장(계획) 등 개발호재 多

용인시 처인구를 중심에 놓고 진행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점도 단연 돋보인다. 이동·남사읍 일대에는 삼성전자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총 6기 팹(반도체 생산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예상 투자금액만 360조원에 달하며, 투자 규모에 따른 국가산단의 480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직간접 고용효과도 192만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반도체산업의 초격차 유지를 위한 ’속도전’을 강조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2026년 말로 예정된 착공을 6개월 이상 앞당기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원삼면 일대에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중이며,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해 총 4기의 팹을 구축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기 팹부지는 약 35%의 공정률을 달성하며 순항중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이들 양대 반도체 클러스터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에 자리한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으로 이어지는 45번 국도 옆에 자리를 잡았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으로 이어지는 국지도 57호선과 연결되어 있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경강선 연장(계획)에 따른 수혜도 누릴 수 있다. 또한 국지도 57호선(용인-포곡구간) 연장(계획) 및 세종-포천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도 예정되어 있어 광역 교통망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기존의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비롯해 용인 경전철(에버라인) 용인중앙시장역도 이용 가능하다.

한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신분당선 동천역·수지구청역 부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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