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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진로·좋은데이’→‘새로·처음처럼’…독도 가기 전 5년 만에 소주병 사진 올린 조국
조국, 13일 오후 독도 방문 예정
2019년에도 SNS에 소주병 사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페이스북]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3일 독도 땅을 밟는다.

혁신당에 따르면 조 대표는 이날 오전 독도 방문을 위해 강원도 강릉에서 울릉도 저동항으로 이동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저동항에서 독도로 움직여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독도에는 조 대표와 당직자 등 7~8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6시께엔 강릉 바다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전날엔 강원 당원과의 만남 일정을 위해 강원도 춘천을 찾았다.

조 대표는 전날 밤 당원과의 만남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2월 13일 창당 선언 이후 처음으로 참모들과 소주 몇 잔 했다”며 소주병이 보이는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엔 소주 ‘새로’와 ‘처음처럼’ 병이 한 병씩 놓여 있었다. 조 대표는 “마치 휴가 온 느낌”이라며 “그러나 내일은 마음을 가다듬고 창당 시기부터 계획했던 독도로 떠난다”고 했다.

조 대표는 지난 2019년 8월에도 페이스북에 소주병 사진을 게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조 대표가 올렸던 사진 속 소주는 ‘대선’, ‘진로’, ‘좋은데이’ 각 1병씩으로, 일각에선 ‘대권 가도’를 의미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혁신당은 지난 9일 “5월 13일 조국, 독도에 간다. 독도는 우리 땅이다. 윤석열 정권의 대일 굴욕 외교를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혁신당의 독도 방문 일정에 대해 “반일 감정을 조장하는 행위는 지양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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