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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與 이정도 비대위로 신뢰 받겠나…수도권 추가 인선해야”
“수도권 패배는 곧 총선참패로 이어졌다…민심 담아내야”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총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2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인선이 ‘친윤 일색’이라는 비판에 대해 “총선참패를 성찰하고 다시 민심을 얻기 위해서는 수도권 비대위원 추가 인선이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SNS에 “(비대위) 다수는 국회의원 또는 당선자로 수도권, 충청, 강원 1명씩, 그리고 수도권 낙선자 1명으로 구성됐다”며 “과연 이 정도의 비대위 구성으로 중도층·수도권·청년층의 눈높이에 부합하고 당원과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특히 수도권은 인구의 절반이 모여사는 지역이고 수도권 패배는 곧 총선참패로 이어졌다”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민심을 담아낼 수 있도록 수도권 낙선자들의 추가 인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지명직 비대위원으로 엄태영(충북 제천·단양)·유상범(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을 내정했다. 경기 포천·가평에서 국회 입성에 성공한 김용태 당선인과 서울 강동갑에서 낙선한 전주혜(비례) 의원도 비대위에 합류한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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