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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총선 때 ‘그 운동화’ 신고…앙재 도서관서 포착된 근황
[디시인사이드]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참패 후 공개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최근 서울의 한 도서관에서 목격됐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도서관에서 한동훈 전 위원장을 봤다는 누리꾼들의 글과 사진이 올라와 있다.

한 누리꾼이 올린 사진을 보면 한 전 위원장은 검정색 재킷을 입고 분홍색 골전도 이어폰을 착용한 채 도서관 열람실에 앉아 책을 읽고 있다. 신고 있던 운동화는 지난 총선 선거 운동 기간 즐겨 신었던 것이다.

사진을 직접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누리꾼은 “(한 전 위원장을) 며칠 전 봤는데 오늘 또 와 계신다”며 “2층 열람실에 계시더라. 사람들이 매너 있게 많이 방해 안 하고 사인, 사진 찍는 사람 좀 있었다”는 목격담을 전했다.

[디시인사이드]

한 전 위원장이 김보영 작가의 소설 ‘종의 기원담’을 읽고 있는 사진도 같은 날 올라왔다. 이 소설은 지난해 출간돼 한국 SF 최초로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른 작품이다. 로봇을 소재로 한 SF소설이다.

한 전 위원장은 지난달 11일 사퇴 이후 같은 달 20일 온라인상에 한 차례 입장문을 올리고 외부 활동을 중단하고 있다.

자택에서 휴식 중인 것으로 알려진 그는 총선 후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오찬 초대를 받기도 했으나 건강상 이유로 거절했다.

다만 지난 3일엔 김형동 의원을 비롯, 국민의힘 총선을 함께 치른 국민의힘 당직자 20여 명과 한 중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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