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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해종 삼육대 총장, 발전기금 3000만원 기부…누적 1억원 넘겨
삼육대 제해종 총장이 대학 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삼육대 제공]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삼육대 제해종 총장이 대학 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로써 제 총장이 삼육대에 기부한 발전기금 및 장학기금은 1억원을 넘어섰다.

제 총장은 지난 3월 1일 공식 임기를 시작하고 부흥(Revival), 혁신(Innovation), 지속성(Sustainability), 참여(Engagement)의 각 앞글자를 딴 ‘SU RISE’라는 슬로건 아래 삼육대를 이끌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제 총장은 “이번 행정부의 4년은 머지않아 불어닥칠 학령인구 급감으로 인한 대학소멸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삼육의 브랜드 가치를 튼실하게 구축할 골든타임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약소한 기부금이지만, 학내 구성원과 외부 고액 후원자분들이 이 같은 비전에 공감하고 기부에 동참하는 한 방울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 총장은 임기 중 발전기금 조성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나아가 미주 5개 지역 발전위원회(LA·마운틴뷰·뉴욕·시카고·애틀란타)를 더욱 활성화하고, 미주 전역으로 조직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6년 개교 120주년을 맞아 동문, 기업인, 교수, 직원, 재학생 등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을 구상하고 있다.

제 총장은 “118년 전 평안남도 순안에서 ‘의명학교(義明學校)’로 시작한 삼육대가 이후 발전을 거듭하며 현재에 이르게 된 것은 오랜 시간 대학을 위해 많은 분이 헌신해 주셨기 때문이다”며 “삼육대는 기부자의 보람과 인생의 가치, 꿈을 실현해 줄 대학이 될 것이다. 진리와 사랑의 봉사자를 양성하겠다는 대학의 사명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고 기부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 총장의 장인·장모인 조종필·최규복 부부도 삼육대에 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들의 누적 기부금은 1억200만원에 달한다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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