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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종원, 치킨 프랜차이도 넘본다…‘백통닭’ 상표 등록
[헤럴드POP]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가 최근 통닭 상표를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뉴시스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최근 특허청에 '백통닭'을 상표 등록하고, 닭요리 전문음식점업을 지정 상품으로 정했다.

이날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달 30일 ‘백통닭’이라는 이름의 상표를 출원했다. 닭요리 전문음식점업, 식당체인업, 주점업, 포장음식·음료 제공업 등도 함께 지정상품으로 올렸다.

현재 백 대표는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예산시장에서 ‘백통닭’을 운영 중이다. 업계에서는 추후 전국 규모의 프랜차이즈 확대를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전에도 더본코리아와 예산군이 진행 중인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만든 예산시장의 시그니처 맥주 '애플리어'도 편의점 CU를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됐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롤링파스타, 홍콩반점, 빽다방, 고투웍, 빽보이, 연돈볼카츠, 백스비어, 리춘시장, 역전우동, 막이오름, 성성식당, 백철판, 백종원의 원조쌈밥집, 본가, 미정국수0410, 돌배기집, 인생설렁탕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식·양식·주점·카페 등을 아우르지만 치킨 프랜차이즈는 없다. 닭 요리는 맥주 전문 프랜차이즈인 '백스비어'에서 안주 메뉴로 볼케이노 순살치킨, 닭껍질튀김 등을 판매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브랜드 확장으로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더본코리아 매출은 4106억원, 영업이익은 255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 매출로 2022년(2821억원)에 비해 45% 늘었다. 영업이익은 2022년 257억원에서 소폭 감소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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