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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군도 강제징용자 후손들 사는 사이판·티니안 서울국제관광전 찾는다
마리아나관광청, 실경 포토존, 항공권 추첨도
차모로·캐롤리니안 전통 댄스 공연 커피 시음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남양군도 강제징용자들이 따뜻한 차모로 가정의 사위가 되어, 지금은 한국계 후손들이 많이 사는 사이판·티니안·로타 등 마리아나관광청이 오는 5월 9~ 12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되는 제 39회 서울국제관광전(Seoul International Travel Fair, SITF)에 참가한다.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선보일 사이판,티니안,로타 전통춤. 댄서의 인상착의를 보자마자 확 친근감이 몰려온다.

마리아나관광청은 서울국제관광전 참가를 기념하여 간단한 설문조사 및 포토존 참여를 통한 항공권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차모로·캐롤리니언 원주민 전통 댄스 공연, 마리아나 블렌드 커피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여 북마리아나 제도의 문화를 관람객들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제 39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관광전은 매년 역대급 관광 라인업을 자랑하는 행사로, 국내외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기초 지자체, 호텔, 여행사, 항공사 등 40여 국가, 400여 기관 및 업체가 500여 부스로 참여한다. 국내외 여행지 정보는 물론 미식, 취미, 힐링, 액티비티 등 테마별 다양한 여행 콘텐츠 소개가 이뤄져 국내외 관광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사이판의 지상낙원 부속섬 마나가하섬

마리아나관광청은 이번 박람회에서 간단한 설문조사 이벤트와 마리아나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마리아나관광청의 굿즈가 제공될 뿐만 아니라,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명에게 인천–사이판 왕복 항공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북마리아나제도로부터 방한한 차모로·캐롤리니언 댄서들의 전통 공연은 매일 진행된다.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매일 4회, 일요일은 총 5회의 공연이 진행된다. 북마리아나제도에서 건너온 마리아나 블렌드 커피의 경우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되어, 관람객누구나 마리아나의 커피를 맛볼 수 있다.

티니안 타가비치에서 다이빙하는 섬 소년들. 왠지, 내 조카 같은 느낌이 엄습한다.

제 39회 서울국제관광전 운영시간은 9일부터 11일까지는 10시부터 6시, 12일은 10시부터 5시까지다. 5월 8일 11시 59분까지 진행되는 사전 등록 진행 시 박람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마리아나관광청은 소개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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