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비영리민간단체 착한사람들(대표 서태호)이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취약계층 노인을 위해 카네이션 조화 4500송이를 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착한사람들 서태호 대표, 마포복지재단 전소현 팀장, 사랑의열매 이수철 법인사업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착한사람들의 카네이션 기부는 지난해 4000송이에 이어 올해로 2년째 진행 중이다. 이날 전달된 카네이션 4500송이는 마포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75세 이상 고령자를 우선으로 배분할 예정이다.

착한사람들 서태호 대표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올해도 카네이션 기부를 준비했다”며 “올해로 29년째 화훼 기부인데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 더 많은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비영리민간단체 착한사람들(대표 서태호·가운데)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취약계층 노인을 위해 카네이션 조화 4500송이를 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착한사람들은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꽃바구니와 생필품 등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정서지원 및 화훼농가의 수익개선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힘쓰고 있다.

특히, 고독사 예방을 위해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꽃과 케이크를 지원하는 희망꽃배달 사업을 16년째 진행하여 현재까지 총 260여 가정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