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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미란 자연산 예능감, 네 ‘텐트’ 미녀 여행을 빛냈다[함영훈의 멋·맛·쉼]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종영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라미란의 가장 매력은 미모와 유머, 도전과 우정 등인데, 다른 연예인이 갖지 못한 특출한 특성은 바로 ‘자연산 예능감’이다. ‘몽블랑 날다람쥐’ 같은.

다식원장, 라고수, 흥부자, 웃음제조기, 에너자이저 등 숱한 그의 별명이 꾸밈없는 매력과 휴머니즘을 말해준다.

라미란이 이끌었던 ‘텐트밖은 유럽-남프랑스편’의 네 미녀

그의 모습은 결국 ‘텐트 밖은 유럽’ 동반자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 처럼, 함께 하는 모든 이를 장밋빛인생(La Vie En Rose:라비 앙 로즈), ‘라미란로즈’로 안내한다. 그녀는 스스로 세월이 지날수록 젊어지는 ‘벤자민버튼’이라 한다.

라미란이 말아주는 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은 마지막 여정까지 유쾌했다.

프랑스 니스를 시작으로 최종 목적지인 파리까지 무사히 여정은 마친 라미란은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에서 거침없고 꾸밈없는 매력으로 사로잡았다.

라미란의 매력, 이모저모

캠핑고수인 라미란은 텐밖즈 멤버들을 살뜰히 챙기고, 어려운 일도 척척 해결하는 것은 물론 '다식원장'답게 끊김이 없는 캠핑 요리 맛집으로 멤버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침샘까지도 자극할 정도였다.

또한, 유럽 캠핑의 하이라이트였던 '투르 드 몽블랑'에 도전하면서 라미란은 힘든 순간에도 “느릴지언정 포기란 없다”라고 외치며 힘차게, 악착같이 그러면서도 ‘몽블랑 날다람쥐’ 면모로 멤버들의 웃음과 에너지를 끌어올리며 독려했다.

이번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에서 단연 돋보였던 것은 라미란의 리더십이었다. 새싹 캠퍼인 멤버들에게 캠핑의 방법을 알려주는가 하면 맏내 면모로 멤버들을 진두지휘하면서도 매 순간 남다른 흥을 유발, 즐거움이 끊이지 않는 에너자이저로 활약했다. 이에 시청자들 역시 라미란과 함께라면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친자연, 도전, 젊음, 명랑함, 미식 만들어주기를 즐기는 라미란의 면면

라미란의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다. 라미란은 개인 SNS를 통해 본방송 전후로 비하인드 사진을 업로드하며 시청을 독려하기도 하고, 함께 했던 추억을 회상하며 종영에 대해 아쉽고 그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약 3개월간 함께한 라미란의 유쾌 발랄했던 예능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의 종영은 아쉽지만, 작품 활동으로 곧 만날 예정이다.

라미란은 tvN 새 드라마 ‘정년이’를 통해 서늘한 카리스마와 대쪽 같은 성격을 소유한 매란국극단 단장 '강소복' 역을 맡아 이전과 또 다른 연기 변신과 매력을 선보인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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