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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크 값만 10만원…호텔 가정의달 케이크 줄인상
호텔 업계, 5월 시즌 케이크 인상
매년 인상하며 10만원 벽 깨지기도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파티세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시즌 한정으로 출시한 ‘로즈 페탈 케이크’. 가격은 11만원으로 책정됐다.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호텔 베이커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보인 기념 케이크 가격을 전년 보다 인상해 출시했다. 일부 케이크의 경우 2년 연속 가격이 오르며 10만원의 벽이 깨지기도 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파티세리’는 가정의 달을 맞아 ‘로즈 페탈 케이크’를 출시했다. 가격은 11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0% 올렸다. 파티세리는 지난해에도 시즌 케이크 ‘디어 블로썸’을 출시하며 가격을 8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17.7% 인상했다.

호텔 업계는 지난해부터 원재료와 인건비 상승을 이유로 케이크 가격을 올렸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블랑제리 더 플라자’는 ‘생화 카네이션 케이크’를 지난해 4만8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20.8% 올렸다. 올해는 6만5000원으로 또다시 12.1% 인상했다. ‘초콜릿 카네이션 케이크’도 2년 만에 재출시하며 4만8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56.3% 올렸다.

콘래드 호텔 역시 가정의 달 대표 케이크인 ‘카네이션 케이크’를 지난해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올렸다. 올해는 전년보다 7.1% 인상한 7만5000원에 판매한다.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어버이날 카네이션 케이크를 지난해 7만3000원에서 8만원으로 올렸다. 올해는 8만 5000원으로 6.3% 인상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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