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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공구대여서비스 모든 동주민센터로 확대
2016년부터 공구대여서비스 시행
총 11곳 운영하다 이달 24곳 확대
서울 양천구는 가정에서 필요한 생활 공구를 무료로 빌려주는 공구대여서비스를 이달부터 모든 동주민센터에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양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가정에서 필요한 생활 공구를 무료로 빌려주는 공구대여서비스를 이달부터 모든 동주민센터에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2016년부터 전동드릴 등 최대 30여종의 생활 공구를 주민들에게 빌려주는 공구대여소를 운영해왔다.

종합사회복지관 5곳과 동주민센터 5곳, 양천창업지원센터 등 총 11곳에 공구대여소를 설치해 8000여건의 누적 대여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해마다 증가하는 공구 대여 수요를 반영, 나머지 13개 동주민센터까지 공구대여소를 확대 설치했다. 이에 따라 구에는 총 24곳에서 공구대여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구는 그동안 사용했던 ‘공구도서관’ 명칭을 ‘공구대여소’로 변경했다.

구민이면 누구나 공구대여소를 이용할 수 있다.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면 1인당 최대 3종까지 3일간 무료 대여할 수 있다.

주요 대여 품목은 전동드릴, 전기 릴선, 가정용 사다리, 렌치, 톱, 압축기(컴프레서) 등이며 대여소별 공구 보유 현황은 공유허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자주 쓰진 않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공구를 가까운 동주민센터와 복지관 등에서 언제든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도록 공구대여소를 모든 동 주민센터로 확대 운영한다”면서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자원까지 절약할 수 있는 공구대여소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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