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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한의 남자’였던 이 배우…조계종 불자대상 선정
조계종 선정, 불기 2568년 불자 대상에
배우 임혁·김동준, 펜싱선수 구본길 등
배우 임혁이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신기생전에 출연했을 당시 연기. [MBC 방송 갈무리]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불자대상 선정위원회는 불기2568(2024)년 불자대상 수상자로 최영철 작곡가, 고광록 변호사, 펜싱선수 구본길, 배우 임혁·김동준을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스타 작가 임성한의 작품 ‘신기생전’에 출연했고, 앞서 각종 사극에서 이름을 알려온 배우 임혁은 임혁은 조계종 포교원 연예인전법단 연예인분과회장으로 불자 연예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 바를 인정받았다.

마찬가지로 최근 사극 ‘고려거란전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김동준은 앞서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했을 때부터 불교의 상징인 만(卍)자 액세서리를 착용하는 등 불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활동했다는 평가를 받아 불자대상에 올랐다.

최 작곡가는 법회의식곡인 ‘삼귀의’와 ‘사홍서원’ 및 200여 곡의 찬불가를 작곡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에 올랐다.

고 변호사는 조선왕조실록의궤 환지본처 범도민환수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아 과거 월정사가 관리하던 오대산 사고(史庫)에 보관돼 있던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왕조의궤의 오대산사고본 원본이 서울 소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오대산으로 돌아오도록 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구본길은 불교 신자라는 것을 밝히며 선수로 활동하면서,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 국위를 선양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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