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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아 항공, 여행사 같은 첨단 플랫폼 눈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항공사가 여행사 못지 않은 첨단 여행정보 제공 플랫폼을 만들어 눈길을 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항공사 사우디아항공은 첨단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인 디지털 플랫폼인 트래블 컴패니언(Travel Companion)를 론칭했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전문 서비스 기업인 액센츄어와 협력을 통해 구축했다.

사우디아항공의 이 디지털 플랫폼은 신뢰할 만한 인증된 출처의 검색 결과를 제공하고 필요한 이미지를 활용해 개인의 선호도와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이다.

호텔, 교통, 레스토랑, 액티비티, 관광명소 등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는 종합적인 원스톱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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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 항공

나아가 사우디아항공은 음성 명령 및 디지털 결제 솔루션과 같은 추가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사우디아항공이 지원하는 통신사 e-SIM 카드를 통해 트래블 컴패니언에 상시 접속이 가능해 고객들이 다른 인터넷 제공업체에 의존하지 않고도 글로벌 액세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추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데이터 패키지를 구매하여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액세스를 보장할 수 있다.

이브라힘 알오마르(Ibrahim Al-omar) 사우디아 그룹 사장은 “디지털 여행 경험의 혁신을 주도해 항공업계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플랫폼 트래블 컴패니언은 고객들에게 비교할 수 없는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한 사우디아항공의 비전에 따라 액센츄어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고 말했다.

사우디아항공 (Saudia)은 1945년에 설립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국영 항공사로 중동 최대 항공사 중 하나로 성장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내 공항 28개를 포함하여 4대륙 약 100개 목적지를 연결하는 광범위한 글로벌 항공 노선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항공 동맹인 스카이팀 (SkyTeam)의 회원사이기도 하다. 사우디아항공은 글로벌 항공사 평가단체 APEX로부터 3년 연속 ‘월드 클래스 항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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