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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G넥스원, 1분기 매출 39.6%↑…“주력 사업 성과 영향”
영업익 1.8% 줄어든 670억원
LIG넥스원 천궁. [LIG넥스원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LIG넥스원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76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6% 늘어났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 줄어든 670억원을 기록했다.

통신장비, 감시정찰 분야에서의 사업 성과에 힘입어 매출 규모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 실적 대비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감소했다.

LIG넥스원은 미래 기술 분야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인프라 확보를 추진하는 한편 해외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올해 1월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국가・군사 중요시설 등을 지키기 위해 개발 중인 장사정포요격체계의 ‘전용 조립·점검장’을 완공한 바 있다. 자체 투자를 통해 위성 체계종합·시험동 시설도 구축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루마니아 등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에 다양한 첨단 제품군을 선보이며 해외 수주 마케팅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미래‧신규 사업 확대 및 해외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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