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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달장애인악단 '전남ECO하트오케스트라' 무대 넓어진다
여수시 청소년해양교육원과 업무협약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연주하는 전남ECO(에코)하트오케스트라가 올해 창단한 가운데 지역 사회기관과의 상생 협약이 체결됐다.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은 발달 장애인 신생 악단인 전남ECO하트오케스트라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체결된 협약은 양 기관의 공동 이익 증진과 상생발전을 위한 동반자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주요 행사 참여 및 홍보 ▲교육, 행사, 기타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자원(대관 등)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장애인 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사회공헌 사업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전남ECO하트오케스트라 엄시영 단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악기 교육과 연주를 통해 교육복지와 장애인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의 시설을 이용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오세경 원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지원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ECO하트오케스트라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악기를 배우고 연주하며 함께 호흡하며 장애인 고용 창출 및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그 동안 여수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여수지회, 탄소중립실천연대, 여수 에코플러스21, 순천여성장애인연대, 순천농협, 순천환경운동연합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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