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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제품·신기술>세사·세사리빙, ‘에어터널 아이스침구’ 개발
냉감원단에 에어터널층 형성…냉감성능 30% 향상

웰크론(사장 신정재) 세사·세사리빙이 냉감성능이 30% 향상된 ‘에어터널 아이스침구’(사진)를 새로 선보였다. .

신제품은 웰크론이 독자 개발한 접촉냉감침구 ‘아이스침구’의 업그레이드 버전. 기존 냉감원단에 공기가 지날 수 있는 ‘에어터널’ 층을 형성해 통기성을 크게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 냉원단 내부에 공기가 지나는 터널이 생김에 따라 전도된 열이 에어터널을 통해 침구 외부로 배출돼 냉감기능을 빠르게 회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웰크론 기술연구소 측정 결과, 기존 자사 아이스침구 대비 냉감기능이 30% 향상됐다. 이러한 우수한 냉감성능으로 에어터널 아이스침구 제조방법은 지난해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웰크론 아이스침구는 높은 열전도성을 지닌 냉감원단을 사용해 체열을 빠르게 흡수·분산·방출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냉감원단이 피부에 닿는 즉시 사용자의 체열을 빼앗아 피부 표면온도를 낮춰줌으로써 시원한 느낌을 주는 접촉냉감침구다. 웰크론 기술연구소의 열화상 카메라 측정 결과, 원단이 피부에 닿은 직후 피부 표면 체감온도가 7.8도 가량 낮아져 냉감효과를 입증했다.

아이스침구는 특히 ‘오코텍스(OEKO-TEX)’ 1등급을 획득한 냉감섬유 ‘포르페(코오롱인더스트리)’를 사용한다. 침구의 우수한 냉감성능과 함께 안전성도 확보하고 있다. 오코텍스는 유럽 친환경 섬유제품 품질인증 제도로, 1등급은 3세 이하 영유아의 피부에 닿아도 안전한 것으로 평가되는 가장 높은 등급이다.

웰크론 측은 “당사 아이스침구는 높은 냉감성능을 체험한 소비자들의 입소문이 확산되면서 2020년 이후 4년만에 10배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올해 이상고온 현상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돼 냉감성능을 향상시킨 ‘에어터널 아이스침구’를 앞당겨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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