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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 이순신방위산업전 참가…해군의 미래 항공전력 선보여
상륙공격·소해헬기, 소형 무장헬기 등 전시
미 해군 UJTS 사업 관련 FA-50 마케팅도 전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 방위산업전’ 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전시관을 찾은 오스트리아, 스위스 국방무관이 경공격기 FA-50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KAI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지난 24일 개막한 ‘2024 이순신 방위산업전(YIDEX)’에 참가해 해군의 미래 항공전력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YIDEX는 해군과 창원시가 주관하는 해양무기체계 중심의 방위산업전으로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올해 전시회에는 40여개국 대표단과 국내외 150여개 방산업체가 참여했다.

KAI는 현재 개발 중인 상륙공격헬기(MAH), 소해헬기(MCH) 등 해군의 주력 해상헬기와 유무인복합체계(MUMT)가 적용된 소형 무장헬기인 LAH, K-방산 수출의 핵심 기종인 다목적 전투기 FA-50을 전시했다.

특히 KAI는 전시장을 찾은 주한미해군사령관에게 훈련기 T-50 계열 항공기의 우수한 성능과 운용 효율성을 설명하는 등 경공격기 FA-50에 대한 마케팅도 적극 펼쳤다. KAI는 미국 해군 고등/전술입문기(UJTS) 사업을 통한 미국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최종원 KAI 전략/수출본부장은 “기존 공군 중심의 항공전력을 넘어 해군과 육군의 항공전력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수리온 첫 수출과 함께 FA-50의 미 해군 고등훈련기사업 도전도 반드시 성공해 대한민국이 세계 4대 방산강국 반열에 오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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