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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오롱FnC, ‘트레일 러닝’ 신상 9종 선봬…“시장 공략 본격화”
중장거리 러닝화·티셔츠 등 첫선
코오롱스포츠가 출시한 트레일러닝 컬렉션을 입고 트레일 러닝을 하는 모습. [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트레일 러닝에 특화된 전용 상품 9종을 출시하고, 트레일 러닝(trail running) 시장을 공략한다고 25일 밝혔다. 트레일 러닝은 시골길, 산길 등을 뜻한 ‘트레일(trail)’과 달린다는 ‘러닝(running)’의 합성어다.

가장 주목되는 상품은 트레일 러닝화인 ‘TL-1’이다. 코오롱스포츠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트레일 전문 러닝화다. TL-1은 중장거리용 트레일 러닝화로, 경량성을 최대한 확보한 맥시멀리스트(쿠셔닝을 강조한 러닝화 종류 중 하나)로 기획했다.

아웃솔(신발 겉창) 제조사인 ‘비브람’과 리투아니아 출신의 글로벌 트레일 러닝 선수 게디미나스 그리니우스(Gediminas Grinius, 일명 GG)가 함께 개발에 참여했다. 그리니우스는 지난 해 코오롱스포츠가 후원한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대회에서 7PEAK 종목에 참가, 1위를 기록했다.

트레일 러닝을 위해 필수적인 의류 상품 3종인 방풍재킷, 초경량 티셔츠, 브리프 쇼츠도 출시된다.

트레일 러닝 방풍 재킷은 가벼운 경량 나일론 소재로 만들었다. 방풍성과 땀을 흘려도 피부에 달라붙지 않는다. 트레일 러닝 초경량 티셔츠는 트레일 러닝을 위해 설계한 라운드 티셔츠이다. 트레일 러닝 이너 브리프 쇼츠는 허리 부분 전체에 밴드를 적용했다. 부분적으로 air-dot 소재(공기가 빠져나갈 수 있는 작은 홀이 있는 소재)를 통해 벤틸레이션(통풍) 기능을 확보했다.

트레일 러닝 시 필수적인 전문 기어(gear)인 트레일 러닝 베스트(조끼)와 백팩도 개발했다. 트레일 러닝 베스트는 트레일러닝를 위한 하이드레이션 베스트로써 500㎖ 용량의 소프트 플라스크(물병 종류 중 하나) 2개가 장착됐다. 추가적으로 하이드레이션 팩(바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디자인된 물병의 일종)을 넣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어깨 전면에 메쉬 보조 포켓이 있어 러닝 중에도 손쉽게 소지품을 수납하고 꺼낼 수 있다. 후면의 ‘TRAIL’ 로고는 야간 운동시 눈에 잘 띄게 만들어졌다. 50㎞이상의 장거리 트레일 러닝을 위한 10L 사이즈의 트레일 러닝 백팩도 선보인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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