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만화영화 사업을 육성하고 있는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문화콘텐츠 관련 18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첫 날인 24일 순천대학교에서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이진희 교수의 글로컬대학30 관련 애니메이션 특화 분야에 대한 사업설명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기업 대표들과 재학생들 간의 질의 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업과 지역 대학이 상생 협력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로 발전시키자고 입을 모았다.

이를 위해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순천대를 비롯한 지역대학들은 우수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들은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강화하기로 했다.

투자유치 기업 참가자들은 아이디어가 샘솟는 정원워케이션에서 1박 2일 체험을 한 후 25일에는 원도심 문화콘텐츠 기지를 방문해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시 관계자는 “정원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문화 콘텐츠 기업들에게 적극적인 투자 마케팅을 통해 기업유치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