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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전선, 당진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해저케이블 1공장에도 태양광 설비 도입 검토
대한전선 임직원이 태양광 발전 설비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전선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대한전선은 충남 당진공장에 태양광 자가 발전설비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당진공장 2개 건물 지붕 약 1만㎡(3000평) 면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이 설비로 연간 약 1400㎿h(메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해 공장 및 생산 시설 가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4300여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의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전선은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늘리기 위해 지속해서 태양광 발전설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준공 예정인 해저케이블 1공장에도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올해 3월에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다. 2031년까지 국내외 사업장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탄소 총량을 46% 감축하고, 2050년에는 제품 생산 및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모든 탄소 배출량이 제로(0)인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글로벌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에 이바지하기 위해 사업장 내 재생에너지 발전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 조성을 위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선제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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