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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라, ‘미·일 정상회담, 한국기업 시사점’ 웨비나 26일 개최
공동성명 포함된 경제·산업 분야 의제 분석
“미-일 협력이 미칠 영향 점검, 대응 전략 모색”
코트라가 26일 ‘미-일 정상회담 주요 내용과 한국기업에의 시사점’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 [헤럴드DB]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코트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오는 26일 ‘미·일 정상회담 주요 내용과 한국기업에의 시사점’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지난 10일 진행된 미-일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포함된 경제·산업 분야의 의제를 분석하고, ▷첨단기술 ▷탈탄소 ▷경제안보 등 세 가지 합의사항에 대해 우리 기업이 주목해야 할 부분을 점검한다. 웨비나에는 일본 현지의 대표 싱크탱크인 일본경제연구센터(JCER)의 이쥬인 아츠시 수석연구원과 박상준 와세다대학교 국제학술원 교수가 연사로 참여한다.

일본이 미-영-호주 안보협의체인 오커스와의 기술 교류에 참여하기로 합의하면서, 향후 ▷인공지능(AI) ▷반도체 ▷양자 ▷바이오 △▷로봇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미-일 간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미-일 양국 기업의 협력 강화가 우리 미래 산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분야별로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탈탄소 분야에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일본의 녹색 전환(GX) 추진 전략을 연계해 미·일 양국 기업이 상호 간 투자 혜택을 받기 쉽도록 제도 구축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이 미·일 간 협력 체제 속에서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대응 전략이 무엇일지 방향성을 모색한다.

또한 반도체, 이차전지 등 중요물자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과 미-일 간 방산 부품·장비의 공동생산 등 공급망 부문의 미-일 간 논의가 우리 기업에 어떠한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지 살펴볼 예정이다.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이번 미-일 정상회담 공동선언은 첨단기술, 탈탄소 등 미래 산업 분야에 대한 양국의 긴밀한 협력 의제를 담고 있다”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미-일간 협력 강화가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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