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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5월3일 새 원내대표 선출…윤재옥, 관리형 비대위원장직 고사
일주일 만에 2차 당선인 총회…“5월3일 오후 2시 선출”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당선인들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총회에서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진·신현주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5월3일 새 원내대표 선출에 나선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비상대책위원장직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차기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할 가능성도 나온다.

국민의힘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조배숙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인은 22일 오후 제2차 당선인 총회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출이 예정보다 빨라졌다”며 “5월3일 오후 2시에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열린 제1차 당선인 총회에서 ‘5월10일 이전’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겠다는 총의를 모은 바 있다.

국민의힘 지도부와 22대 총선 당선인들은 1차 총회 이후 일주일 만에 열린 2차 총회에서 ‘관리형 비대위’ 전환에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당 내에서는 차기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관리형 비대위’와 당 쇄신 방안을 함께 논의할 ‘혁신형 비대위’를 놓고 이견이 존재했다.

당초 비대위원장직에 유력하게 거론됐던 윤 권한대행은 이날 고사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윤 권한대행이) 안 하신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차기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게 되는 것이냐’는 질문에 강 의원은 “그것까지 아직 확정이 안 됐다”고 했다.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은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혁신에 대한 어떤 요구, 또 낙선자들 미팅 과정에서의 요구가 아마 받아들여진 것 같다”고 했다.

soho0902@heraldcorp.com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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