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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신안 흑산도서 5월 4-5일 ‘홍어축제’
[신안군 제공]

[헤럴드경제(신안)=황성철 기자]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서 5월 4일부터 이틀간 ‘홍어축제’가 열린다.

홍어 비빔밥 만들기, 만선기원 풍어제, 홍어잡이 어선 해상 퍼레이드, 흑산홍어 시식회, 흑산홍어 깜짝 경매, 삭힌 홍어 먹기 대회 등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흑산홍어 판매관 및 홍보·전시관, 특산물 판매장, 철새전시관, 고래공원 관람 등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흑산홍어는 육질이 찰지고 부드럽고 담을 삭이는 효능이 있어 기관지, 천식, 소화 기능 개선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졌다.

흑산도 인근 해역은 홍어 서식 및 산란장으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이곳에서 생산되는 흑산홍어는 남도의 진미(珍味)로 평가받고 있다.

[신안군 제공]

군은 흑산홍어의 명품화를 위해 2020년부터 ‘흑산 홍어 썰기 학교’(1-4기)를 운영, 32명이 홍어 썰기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수입홍어, 타지역 홍어와의 차별화를 위한 QR코드 부착·유통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흑산홍어를 구매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신안군은 “흑산 홍어잡이 어업은 2021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다”면서 “신안군에는 흑산 홍어잡이 어선 22척이며 ‘총허용어획량’(TAC)은 604t으로 연간 60억 원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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