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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40세대 정치 한번 하겠다”…與 험지 출마자 ‘첫목회’ 결성
수도권·광주 출마자 10명 참여…“멈추지 않을 것”
매월 첫 목요일 정기모임…5월2일 2차 모임 예고
[박상수 국민의힘 인천 서갑 후보 페이스북]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22대 총선에 출마했던 3040세대 국민의힘 후보들이 모임을 결성했다.

인천 서갑에 출마했던 박상수 후보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매월 첫째주 목요일마다 모이기로 했다.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첫목회’ 결성을 알렸다. 박 후보와 이재영(서울 강동을) 이상규(성북을) 이승환(중랑을) 전상범(강북갑) 한정민(경기 화성을) 서정현(안산을) 박은식(광주 동남을) 후보와 이번 총선 서울 도봉갑에 당선된 김재섭 당선인이 함께 찍은 사진도 게시됐다.

박 후보는 추가 게시글에서 류제화(세종갑) 후보를 포함한 총 10명이 첫목회를 결성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간단히 서로의 안부를 묻고 총선 소회를 이야기하며 자연스럽게 우리 보수가 나아갈 방향과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며 “당선인, 영입인재, 비대위원, 용산 출신, 지방의회 출신 등 정말 정계에 입문한 다양한 배경을 가졌지만 동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인 만큼 많은 현안에서 합의점과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달 첫번째 목요일에 모이기로 하고, 5월2일 다음 모임에서는 대표와 대변인도 정하기로 했다”며 “현안들에 대한 최대한의 공통점을 찾았고. 우리의 정치 목표에 대한 합의점도 찾았다”고 했다.

박 후보는 “슬프게도 우리 당은 원내보다 원외 당협위원장이 더 많은 정당이 됐다”며 “이번 선거에서 우리 당이 가진 그나마 소득은 그 원외 당협위원장의 압도적 다수가 부모님 모시고 아이들 기르며 살아내야 하는 3040 세대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낙선하였지만 저희 세대의 정치를 한번 해볼 생각”이라며 “우리 첫목회의 활동이 국가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soho09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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