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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 ‘미국 레버리지 ETF 가이드북’ 발간 [투자360]
미국 대표지수에 레버리지로 투자하는 솔루션 제시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레버리지 ETF 투자법을 담은 ‘미국 레버리지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레버리지 ETF 가이드북은 레버리지 투자에 대한 소개부터 미국 대표지수를 활용한 레버리지 투자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가이드북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

가이드북은 환율 전략에 따른 레버리지 ETF 투자 성과도 분석했다.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ETF라도 환율전략에 따라 수익률이 다르고 특히 장기 투자할수록 누적 성과에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국내 상장된 나스닥100 레버리지 환노출형, 환헤지형 ETF 2종의 수익률 분석 결과 환노출형 상품이 앞섰다. 이는 지수 하락 구간에서 환노출을 통해 방어하는 전략과 더불어 환헤지 비용 절감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가이드북을 발간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대표 레버리지 ETF 2종을 운용하고 있다.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ETF’는 글로벌 대표 성장지수인 나스닥100 지수에 레버리지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는 2023년 연간 수익률 173.8%로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인공지능(AI)으로 반도체 산업이 주목받으면서 양호한 수익률을 거뒀다.

김지연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그동안 일각에서는 레버리지 ETF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있었지만 성장성을 갖춘 미국 대표지수 레버리지 ETF를 통한 새로운 투자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가이드북을 제작했다”며 “글로벌 AI 산업 발전의 본격화로 미국 대표 지수들의 우상향 추세가 더욱 강해지면서 미국 레버리지 ETF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fo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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