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파울볼’ 맞고 혼절한 10대 女아이돌, 정밀검사…“당분간 일정없이 휴식 집중”
“현재까진 별다른 이상 없이 휴식…치료 전념 판단”
걸그룹 아이칠린 멤버 초원 [아이칠린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걸그룹 아이칠린 멤버 초원(19)이 야구 경기 관람 중 파울볼에 맞아 부상을 입은 일과 관련, 소속사 측은 "(초원은)당분간 일정 소화 없이 휴식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이칠린의 소속사 케이엠이엔티 측은 17일 "초원 양은 16일 프로야구 하프 타임 공연을 앞두고 경기 관람 도중 후두부에 파울볼을 맞아 구단 의무실로 향했고, 경과 관찰 후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며 "상황 발생 후 의무실에 이동했을 당시 긴장이 풀린 탓인지 잠시 통증을 호소했으나, 전문 의료진의 치료와 검진으로 현재까지는 별다른 이상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당사는 전문 의료기관의 소견을 토대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며 치료에 전념하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 초원 양과 충분한 논의 후 당분간 일정 소화 없이 휴식에 집중하기로 했다"며 "아이칠린은 17일 예정된 스케줄에 초원 양을 제외한 6인 체제로 참석할 계획이며,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 결정에 대해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항상 아이칠린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과 많은 야구 팬들에게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상황 발생 초기부터 현재까지 애써주시는 키움 히어로즈 관계자분들에게 사과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당사는 초원 양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걸그룹 아이칠린 멤버 초원 [아이칠린 인스타그램]

앞서 초원은 야구 경기 관람 중 파울볼을 맞아 부상을 입었다.

전날 케이엠이엔티에 따르면 초원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 경기를 관람하던 중 파울볼에 맞아 의무실로 향했다.

소속사 측은 초원이 파울볼에 뒤통수를 맞았다며 의무실로 이동 후 잠시 혼절했으나 바로 의식을 회복했다고 전했었다.

이날 경기에선 아이칠린 멤버 중 예주와 이지가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았다. 클리닝 타임에는 팀 멤버 전원이 응원단상에서 공연을 펼치기로 예정돼 있었다. 초원은 공연을 하기 전 경기를 관람하다 3회에 파울볼을 맞았다.

한편 2021년 9월에 데뷔한 아이칠린은 지난 3월 미니 3집 '필린 핫(Feelin' Hot)'을 발매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