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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건설, 1312억 규모 변전소 토건공사 사업 수주
4월 4일 공사 계약 체결, 단독 수주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KCC건설이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500kV 동해안 변환소 토건공사’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312억원 규모로 종합 심사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KCC건설이 100% 지분으로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 지난 4일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4월 발표한 제10차 장기송변전 설비계획의 일환이다. 동해안 지역 송전제약 해소 및 신규 발전력 수도권 전송 등을 위해 신한울 1·2호기의 변환소를 건설하고, 이를 통해 송전망 효율성 극대화 및 국가 전력망 안전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전력공사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오는 2036년까지 송·변전 설비에 56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KCC건설은 이 중 건축공사와 토목공사 등을 총괄한다.

최근 시장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KCC건설은 내실을 강화하고 사업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군 공사인 탄약고 교체 시설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한국전력공사 변전소 토건공사 사업을 수주하는 등 공공부문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KCC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그동안 쌓아 올린 차별화된 경쟁력과 기술력에 기반한 성과”라며 “이번 사업이 국가경제의 발전과 국민의 삶 안정에 함께 이바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사업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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