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크로스핏 선수이자 유튜버 아모띠(김재홍)가 본부이엔티와 함께 본격적으로 방송활동을 시작한다.

아모띠는 지난 2일 종영한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피지컬:100 시즌 2-언더그라운드'에서 뛰어난 피지컬과 실력을 갖춘 참가자로, 서바이벌 최종 우승자가 되어 많은 화제를 모으고있다.

아모띠는 결승전인 최종 라운드 기둥밀기에서 홍범석을 상대로 첫 판을 지고도 내리 두 판을 연속으로 이기는 괴력을 선보이며 최종 1인자가 됐다.

아모띠는 “끝까지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살아남은 자가 강한 거다. 살아남았다”라는 우승자의 강렬한 소감을 남겨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아모띠는 유튜버 보디빌딩 대회인 쇼미더바디에서 우승,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 챔피언 쉽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였다.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전문적인 스포테인먼트로서 각종 대회, 방송,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스포츠 선수 출신 및 방송인을 다수 보유한 엔터테인먼트사로 추성훈, 김동현, 황광희, 박태환 등이 소속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