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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컬처의 매력에 푹...4월의 청계천, 글로벌 축제장이 된다
관광공사 ‘코리아익스 프레스 로드팝업’
내알 12일까지 하이커그라운드서 열려
하이커그라운드코리아

서울 청계천이 4월 글로벌 축제장이 된다. 한국관광공사는 5월 12일까지 서울 청계천 소재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K-컬처의 매력을 한데 모은 한국방문의 해 기념 행사 ‘코리아 익스프레스 로드 팝업’을 선보인다.

12일에는 청계천 일대에서는 한복 패션쇼가 진행되고, 매주 금요일(4월 19일~5월 12일)에는 하이커 그라운드 야외마당에서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축제 같은 청계천 이벤트의 시작을 알리는 코리아 익스프레스 팝업 전시회에는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K-팝, K-드라마에 대한 인기 뿐만 아니라 K-라이프스타일, K-헤리티지(전통문화) 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하이커 그라운드 1층부터 5층까지 각기 다른 주제로 풍성한 콘텐츠를 채웠다. 관람객은 한국방문의 해 캐릭터 ‘하니와 꾸기’ 조형물이 설치된 야외마당을 지나 1층 하이커월에서 3D(차원) 특별 영상을 만날 수 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개발한 ‘한복웨이브’ 프로젝트의 현대 한복 작품 전시장에선 K-팝 아이돌이 공연이나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했던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셀프 포토부스 ‘돈룩업’에서 기념 촬영도 할 수 있다.

3층에서는 한국 1세대 아트토이 작가 쿨레인의 전시, 4층에선 문화 관광 관람객 체험을 즐긴다. 더불어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소품인 갓, 포대기, 호미 등을 재치 있게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5층은 한국 전통 간식거리인 누룽지, 약과 등을 시식할 수 있는 디저트숍, 1960년대부터 최신까지의 K-팝을 감상할 수 있는 뮤직 스테이션과 함께 지난 한국방문의 해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앞으로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지닌 외국인을 초청하는 ‘인바이트유’ 사업을 벌이고, 한류 팬층 대상 대규모 ‘한류관광 페스티벌’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영훈 기자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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