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월드투어 줄줄이 매진…방콕 콘서트 서버 복구까지
아이유 [이담 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아이유의 월드투어 일정이 각 지역마다 매진을 이어가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소속사 이담(EDAM) 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6월 29일과 30일 양일간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더 홀1(Impact Challenger Hall1)에서 열리는 ‘2024 아이유 허 월드 투어 콘서트 인 방콕(2024 IU H. E. R. WORLD TOUR CONCERT IN BANGKOK)’의 티켓 선예매가 30일 오전 11시부터 진행, 전석 모두 매진됐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콘서트 예매는 주말에 시작됐음에도 시작과 동시에 사이트 접속자가 몰려 한때 서버가 멈추는 일이 있었고, 일정 시간 동안 긴급 복구가 이뤄졌을 정도로 화제가 됐다. 아이유를 향한 방콕 유애나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방콕 공연 예매는 월드투어 티켓팅이 먼저 마무리된 서울과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타이페이, 북미 6개 도시(뉴어크, 애틀란타, 워싱턴D.C, 로즈몬드,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자카르타,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에 이어 기록한 전석 매진이다.

앞서 타이페이는 최대 동시 접속자 수가 70만이라는 수치를 달성해 현지 유력 매체에서 대서특필됐고, 북미 도시들은 아이유가 단독 콘서트로 첫 방문함에도 사이트 오픈 시작 10분 만에 전석 모두 매진됐다. 자카르타 최대 동시 접속이 63만의 수치가 나와 화제를 모았다. 싱가포르도 사이트 접속이 잠시 멈췄으며, 쿠알라룸푸르는 동시 접속자 수가 82만 명까지 달성해 긴급 서버 복구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