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폐전자기기·노후물품 판매로 재원 마련
누적 수입금 3400만원 활용
누적 수입금 3400만원 활용
동국제강그룹 임직원들이 노을공원에서 나무를 심고 있는 모습. [동국홀딩스 제공] |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임직원 및 직원 가족들과 ‘동국제강그룹 노을공원 숲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동국제강그룹은 자원 재활용으로 마련한 재원을 숲 조성에 사용했다. 지난 2년간 임직원 노후 불용 전자 제품·노후 물품 기부 판매 누적 수익금 총 3353만9620원을 활용, 나무 1640그루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식재함으로 자원 순환을 통한 생태계 회복을 실천했다.
노을공원 지역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으나, 현재는 환경생태공원으로 변화하고 있다.
동국제강그룹은 가족 참여형으로 활동을 구성했다. 당일 동국제강그룹 임직원 36명과 직원가족 15명 등 총 51명이 함께 힘을 모았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당 4그루씩, 총 200여 그루를 심었다.
동국제강그룹 관계자는 “당일 물품 기부 공간을 별도로 운영하며 의류·도서·잡화 등 임직원 기부 물품을 수거했다”며 “동국제강그룹은 사회공헌 체계 ‘Move together, Move Green’(보다 나은 사회, 지속 가능 환경)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