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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맞았으면 사망할수도"…골프공 날아와 차 앞 유리 박살
[보배드림]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도심 골프연습장 인근에서 주차 중 골프공이 날아와 차량의 앞유리창이 파손됐다.

지난 27일 보배드림에는 '정차 중에 골프공이 날아와서 앞 유리 깨졌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건은 지난 22일 금요일 오후 5시 55분경 경기도의 한 골프장 옆 주차칸에서 발생했다.

글쓴이 A씨는 "차 안에서 잠깐 일을 보고 출발하려고 했는데 정차 중 골프공이 날아와서 차량에 충격을 입었다"며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A씨의 차량뿐만 아니라 주변의 차량 두 대도 공을 맞았다고 한다.

그는 "차 문 유리가 저렇게 깨질 정도의 세기였다. 바로 옆에 지나고 계시던 분이 안 맞으셔서 다행이지 맞았으면 최소 중상에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진짜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건이 일어난 지 3일 뒤 A씨는 해당 골프연습장 카운터의 직원에게 보수공사를 했는지 물어봤다고 한다. A씨는 "전문으로 하시는 인력이 아니라 그냥 아저씨들이 보수하셨다고 전달받았다"면서 "사고 발생지역에는 편의점과 식당, 숙박업소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A씨는 "만약 차가 아니라 행인이 맞았다면 큰 부상으로 이어졌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해당 게시글에 누리꾼들은 "정말 말 그대로 마른하늘에 날벼락 맞았다" "여러 사람 다쳐야 개선되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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