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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기, 4년 만에 협력사와 ‘2024년 상생협력데이’ 개최
기술개발, 품질, 생산성 등 우수협력사 시상
장덕현 사장 “협력사와 혼연일체…지원 강화”
장덕현(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삼성전기 사장이 상생협력데이에서 협력사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전기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전기는 지난 27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부회) 회원사들과 ‘2024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상생협력데이는 삼성전기와 협력사가 상생과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자리로,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됐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과 경영진, 협력사 대표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삼성전기는 이날 행사에서 불공정 거래행위 예방을 위해 1·2차 협력사와 공정거래협약식을 진행하고 ▷생산성 ▷기술 개발 ▷특별 ▷품질 ▷준법 등 5개 부문에서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5개 협력사를 시상했다.

삼성전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개발에 참여하는 도레이첨단소재는 MLCC 원자재 물류 시스템 최적 운영을 통해 원가와 생산성을 개선해 생산성 부문에서 수상했다.

패키지 기판 협력업체 아토텍코리아는 안정적인 품질 관리 공정을 인정받아 품질 부문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엠케이전자는 준법경영 부문에서 수상했다.

협부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는 “삼성전기와 우리 모두가 초격차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2024년을 만들자”고 말했다.

장덕현 사장은 “2024년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회와 위기가 상존할 것이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핵심 기술력을 확보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는 어느 한 기업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며 삼성전기와 모든 협력사가 혼연일체가 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만 가능하기에 삼성전기는 협력사가 더 튼튼하고 강해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국내외 총 400여개 협력사와 거래 중이다. 국내에는 270여개 협력사를 두고 있다. 이 중 국내 주요 부품업체 37개사가 지난 1986년 협부회를 결성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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