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풀무원식품은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이 모델 이효리의 새로운 제품 광고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풀무원은 광고 공개에 맞춰 식물성 텐더 신제품 ‘한입 쏙 두부텐더(사진)’를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한다.

풀무원은 지난해 12월 창사 39년 만에 풀무원지구식단 첫 전속 모델로 가수 이효리를 선정했다. 풀무원은 지난 1월 공개한 풀무원지구식단 브랜드 광고에 이어 이달부터는 본격적인 제품 광고를 공개한다. 대표 제품 ‘두부텐더’를 소비자에게 공략하고 제품의 인지도와 인기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지구식단은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조직단백(TVP)으로 만든 불고기뿐만 아니라 한국인에게 친숙한 두부를 소재로 두부텐더 등 30여 종의 식물성 대체식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두부텐더의 핵심 소재인 ‘결두부’는 풀무원이 수십 년 쌓은 두부 및 콩 가공 기술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결이 살아 있으면서도 두부의 촉촉함은 유지해 닭가슴살같은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풀무원 제공]

풀무원은 이효리 광고 공개와 함께 신제품 ‘한입 쏙 두부텐더’를 추가로 선보인다. 풀무원지구식단은 ‘두부텐더 마일드’, ‘두부텐더(온라인용)’, ‘큐브강정’, ‘두부스틱’에 이어 ‘한입 쏙 두부텐더’로 이어지는 텐더 제품군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김효경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사업부 프로젝트 매니저(PM, Product Manager)은 “풀무원지구식단과 이효리 광고 캠페인을 전개해 지구식단 주력 제품인 두부텐더의 맛과 우수성을 더욱 집중적으로 알리고자 한다”며 “신제품 ‘한입 쏙 두부텐더’와 기존의 ‘두부텐더’를 활용해 비건 소비자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식물성 요리들을 꾸준히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풀무원지구식단의 대표 제품인 두부텐더 광고를 비롯해 지구식단의 또 다른 혁신 제품인 식물성 만두, 식물성 아이스크림, 두유면 6초 범퍼 광고도 공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광고와 연계해 기획전, SNS 이벤트와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사찰음식 부스 샘플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풀무원지구식단은 2022년 8월 브랜드 론칭 이후 1년 만에 누적 매출 430억원을 기록했다. 풀무원은 2026년까지 지속가능식품을 식품 전체 매출의 65%까지 끌어올리고, 풀무원지구식단을 연 매출 1000억원 규모 브랜드로 키우는 등 지속가능식품을 이끄는 핵심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