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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디스플레이 ESG 경영 성과 글로벌 인정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아시아퍼시픽 기업 상위 20%
국내 30% ‘코리아 지수’ 편입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내 만우천 모습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가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아시아퍼시픽 지역 600대 기업 중 상위 20%에 해당하는 아시아퍼시픽 지수와 국내 200대 기업 중 상위 30%에 해당하는 코리아 지수에 편입됐다.

DJSI는 세계적 금융 정보 제공 기관인 S&P글로벌이 세계 주요 기업의 경제적·ESG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속가능성 지수다. LG디스플레이는 ▷기후 변화 대응 및 자원 순환 ▷제품 책임 ▷고객만족도 관리 ▷인권 및 인적자본 ▷안전 보건 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DJSI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지속가능성 지표로 꼽히는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2023 평가에서도 LG디스플레이는 탄소 배출량 감축 및 재생에너지 전환 등 기후 변화 대응 노력을 인정받아 산업 부문별 상위 5개 기업에게만 주어지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IT 부문에 8년 연속 선정됐다.

LG디스플레이 파주, 구미 사업장은 공급망 내재화를 목적으로 2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연합체인 RBA(책임있는 비즈니스 연합)에서 가장 높은 공급망 관리 수준을 의미하는 ‘VAP 플래티넘’ 등급도 획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온실가스 감축 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태양광·풍력·수력 등 재생에너지 전환을 촉진해 2023년 기준 국내외 사업장 탄소 배출량을 2018년 배출량 대비 약 30%까지 감축하고, 사용 전력량의 15%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며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였다. ‘2050 탄소중립(Net Zero)’을 추진하며 범지구적인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자원 순환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원천적인 폐기물 발생량 감축 ▷제조 공정 프로세스 개선 ▷폐기물 재활용 기술 특허 ▷재활용 기술 및 업체 발굴 등의 활동을 통해 국내 사업장 기준 폐기물 재활용률 99.5%를 달성했다.

‘전과정 평가(이하 LCA)’를 통한 제품 책임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판매 제품의 21.5%에 대해 LCA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두 배에 이르는 40%까지 LCA를 늘려 간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이와 함께 ▷인권경영 정책 ▷인권경영 거버넌스 ▷인권 영향 평가 ▷인권 침해 구제의 영역에서 인권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참된 디스플레이’를 ESG 경영 슬로건으로 정립하고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영역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ESG경영이 회사의 모든 활동에 내재화 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바탕으로 ESG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김민지 기자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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