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앞두고 축구대표팀 합류를 위해 1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값비싼 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강인은 이날 환한 미소와 함께 입국장에 도착했고 팬들은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그를 응원했다. 평일 오후 시간임에도 200명 가량의 축구 팬들과 취재진, 관계자들이 이 장면을 지켜봤다.
이날 이강인의 손목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그가 이날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면서 빛난 금빛 손목시계가 고가의 시계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강인이 이날 착용한 시계는 럭셔리 브랜드 롤렉스의 GMT 루트비어 금통(GMT-Master2 126715CHNR) 모델이다. 18K 로즈골드로 이뤄진 해당 모델은 칼리버 3285 무브먼트를 적용해 쉽게 현지 시각을 설정할 수 있게 한 모델이다. 해외 출국과 입국이 잦은 이강인에게 제격인 모델이다.
가격은 포털 검색 기준 무려 6200만원에 달한다.
이강인의 연봉은 약 57억원이다. 이강인은 지난해 7월 프랑스 리그앙 소속 파리생제르맹과 5년 간연봉 400만 유로(약 57억원) 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이강인은 이적료의 20%(약 63억원)을 별도로 받는 옵션도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편, 카타르 아시안컵 ‘탁구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강인은 20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공식 훈련을 앞두고 이 사건과 관련해 심경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