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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팝 위상 높인다”…아이브, 8월 美 ‘롤라팔루자 시카고’ 출격
아이브. [Lollapalooza]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걸그룹 아이브(IVE)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출연하며 글로벌 대세로 존재감을 뽐낸다.

19일(현지시간) 롤라팔루자가 공식 SNS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아이브는 오는 8월1일~4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롤라팔루자'는 1991년부터 미국 시카고를 본거지로 매년 여름 개최되는 대규모 야외 음악 축제이다. 팝, 록 등 인기 있는 대중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페스티벌로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메탈리카(Metallica), 콜드플레이(Coldplay) 등이 무대에 선 바 있다.

아이브. [Lollapalooza]

처음으로 '롤라팔루자'에 참여하게 된 아이브는 본거지인 시카고에서 무대를 꾸민다.

이날 발표된 '롤라팔루자 시카고' 라인업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는 아이브 외 시저(SZA),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 블링크 182(Blink 182) 등이 참여한다. 세계적인 뮤지션들 사이에서 아이브는 K-팝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아이브는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통해 미주 6개 지역에서 팬들과 만나고 있다. 20일(현지시각)에는 포트워스의 디키즈 아레나(Dickies Arena)에서 공연을 펼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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