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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엽다, 섹시하다” 다저스 선수들 홀린 레깅스女 정체…美日서도 화제
배우 전종서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미국프로야구(MLB) 서울시리즈 연습경기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배우 전종서(30)의 고척스카이돔 시구가 현지는 물론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전종서는 지난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타났다.

전종서는 이날 다저스 유니폼을 수선해 딱 붙는 상의로 만들어 입었다. 이어 타이트한 레깅스를 하의로 입은 뒤 마운드를 밟았다.

다저스 선수들 또한 전종서의 등장을 관심있게 보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전종서는 잠깐 긴장한 듯보였지만, 곧 멋진 투구폼으로 공을 던졌다. 그의 시구에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로 호응했다.

이러한 전종서의 시구 장면은 미국과 일본 언론도 관심을 보이며 다뤘다.

일본 스포츠 매체 '주니치스포츠'는 "배우 전종서가 섹시하고 귀여운 시구를 했다"며 "전종서의 시구는 일본 온라인상에서도 화제였다"고 전했다. 실제로 일본 누리꾼들은 "예쁘다", "건강미가 보인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몇몇 일본 매체는 오타니와 전종서가 1994년 7월5일생으로 생년월일이 같다는 데 주목키도 했다.

미국 매체 '스포츠키다'도 전종서의 시구 소식을 전했다. 전종서의 시구가 MLB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식이었다.

이날 경기에는 KBO리그 치어리더들도 화려한 군무로 응원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키움 응원단은 3루쪽 응원단상, 국내 대표 치어리더로 꾸려진 다저스 응원단은 1루쪽 응원단상에서 관중들의 응원을 이끌었다.

MLB는 치어리더 응원을 하지 않지만, 서울시리즈 연습경기에선 KBO리그처럼 응원전을 선보이기로 했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히어로즈와의 스페셜게임에서 14-3으로 이겼다. 다저스는 2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울시리즈 개막전을 갖는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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