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지난해 이혼설이 제기됐던 배우 이범수와 통역가 이윤진이 실제 이혼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에 따르면,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이혼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윤진이 이범수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현재 이범수와 아들은 서울에서, 이윤진은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딸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별거설이 제기됐다.
이윤진과 이범수의 결별설은 지난해 12월에도 불거졌고, 당시 소속사 측은 "이혼은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3개월 만에 결국 파경 소식이 확인됐다.
이범수는 2003년 결혼했다가 5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10년 5월 14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이윤진과 결혼해 1녀 1남을 뒀다. 이범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아이들을 공개하는 등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였고, 최근에도 발리로 이민을 떠난 모습을 공개했다.
하지만 지난해 연말 이윤진이 자신의 SNS에 "내 첫 번째 챕터가 끝이 났다"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게재하면서 이범수의 SNS 계정을 태그해 파경설이 불거졌다.